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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어우러진 한옥카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방문기

by monimony1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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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카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한옥카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경주는 고즈넉한 사찰과 유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바다와 어우러진 감성 카페들도 그 매력을 더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방문한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은 2025년 7월 11일 오픈한 신상카페이다.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카페 문화가 조화를 이루며,바다뷰가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한옥의 따뜻함과 바다의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이곳은, 단순한 카페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방문기를 주제별로 나누어 상세히 공유해본다.


1. 한옥과 바다가 만난 특별한 공간

경주 양남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한옥 형태의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로 이곳이 파스쿠찌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 경주양남DI점이다. 기와지붕과 나무 기둥, 마당과 처마가 어우러진 외관은 전통과 현대의 감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카페는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실내에 앉아도 파도 소리가 귓가에 들릴 정도다. 대형 통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마치 그림 엽서 같고, 내부는 통풍이 잘 되는 고천장 구조로 시원한 느낌을 준다. 한옥 특유의 단아함과 파스쿠찌 브랜드가 가진 이탈리안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마치 ‘문화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2. 감성 가득한 포토존과 인생샷 명소

입구에서부터 내부까지 모든 공간이 사진 찍기 좋은 구성으로 꾸며져 있다. 기와 아래 벤치, 나무 바닥과 돌담, 전통 문살 창호 등은 자연스럽게 인생샷 배경이 되어준다. 카페 앞마당에 놓인 돌계단과 잔디길, 그리고 커피를 든 손 위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 풍경은, 누구나 감성 사진작가가 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어떤 자리에 앉아도 바다를 볼 수 있어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저녁 무렵이 되면 노을빛이 카페 지붕에 내려앉아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 시간대에 찍은 사진들은 SNS에서 ‘무조건 저장각’이라 불릴 만큼 반응이 뜨겁다. 여유롭게 앉아 셔터를 누르다 보면 시간이 훌쩍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야간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야간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3. 커피 맛과 위치, 접근성까지 모두 갖춘 카페

익숙한 파스쿠찌 메뉴지만, 이 공간에서 즐기니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와 요거트 케이크를 주문해 마당 자리에 앉았다. 바닷바람이 살짝 불어오는 가운데 마시는 커피는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

카페는 주상절리 공원과 해변 산책로 바로 인접해 있어, 산책 후 들르기에도 좋고 접근성도 우수하다. 주차 공간이 넓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크게 어렵지 않다. 현지 주민뿐 아니라 경주 여행 중인 관광객, 라이더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었다.

또한 내부 좌석 외에도 외부 데크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반려동물 동반 손님도 많이 보였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머물고 싶은 장소로 기억되는 이유다.


 마무리: 여행의 쉼표가 되어준 공간

경주 여행은 늘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감동을 주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여기에 자연과 감성이 더해졌다.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은 단순한 커피 브랜드 매장을 넘어, 여행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여유를 전해주는 공간이었다.

경주 양남 바다를 따라 걷다가 이곳에 들른다면, 조용히 머물며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그 시간을 커피 한 잔의 여운으로 간직한다면, 그 여행은 더욱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바다뷰 한옥카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바다뷰 한옥카페 ,파스쿠찌 경주양남DI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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