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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산방산 바다뷰 '원앤온리' 카페- 뷰포인트, 공간 특징,시그니처 디저트

by monimony1 2025. 5. 29.

서귀포 산방산 대형카페 '원앤온리'
서귀포 산방산 대형카페 '원앤온리'

 

제주 여행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꼽자면, 탁 트인 바다와 웅장한 산이 동시에 보이는 풍경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 특별한 풍경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 산방산 앞에 위치한 대형카페 ‘원앤온리(One&Only)’입니다. 이곳은 ‘오션뷰’와 ‘산방산뷰’를 동시에 품은 몇 안 되는 명소로, 공간감과 인테리어, 메뉴 구성까지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아 감성 여행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원앤온리의 전경과 내부, 분위기, 추천 메뉴까지 상세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원앤온리 뷰 포인트

산방산 바다뷰 카페 '원앤온리'
산방산 바다뷰 카페 원앤온리

 

이 곳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자연의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되게 됩니다. 뒤로는 산방산이 우뚝 솟아 있고, 앞으로는 푸른 바다가 시야를 가득 채웁니다. 카페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루프탑까지 포함하면 3개의 층에서 전혀 다른 느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층은 통유리창으로 바다가 바로 펼쳐 보이며, 카운터와 베이커리 존이 있어 음료 주문과 함께 다양한 디저트를 고를 수 있습니다. 2층은 좀 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공간이며, 산방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좌석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야외공원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는 어느 곳을 앉아도 영화 같은 뷰가 펼쳐져있고 자연과 한 몸이 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테이블의 간격이 넓어 관광객이 많아도 전혀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는 장점과 숲 속에 나만 있는 듯한 고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과 바다 그리고 산방산을 가까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디에서 찍어도 인생샷이 나오는 원앤온리는 SNS 인증샷의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한 번 방문하면 자연과 한 몸이 되어버리는 경험으로, 떠나고 싶지 않을 만큼 오래 머물게 됩니다.

머물고 싶은 공간

카페 원앤온리는 단순히 ‘큰’ 카페가 아닙니다. 대형 규모 속에서도 섬세함이 느껴지는 공간 설계가 특징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톤의 인테리어가 적용돼 있으며, 좌석 간 간격도 넓고 여유롭게 배치되어 있어 장시간 머무르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다양한 타입의 좌석이 준비돼 있어, 혼자 방문해도, 단체로 와도 편안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바 테이블, 창가 좌석, 소파존, 단체석이 구분되어 있으며, 공간마다 채광이 적절히 들어오도록 설계되어 있어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음악은 감성적인 재즈나 어쿠스틱 계열로 조용히 흐르고 있어 대화에도 방해되지 않고,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 실내 곳곳에는 제주 돌, 나무, 유리 등 자연 소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사람이 많아도 시끄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넓은 공간과 층별 분산 구조 덕분에, 대형카페 특유의 소란스러움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뷰에 방해되는 요소가 거의 없어, 제주 자연을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이곳은 단순히 ‘방문하는’ 카페가 아니 라, 제주 여행 중 ‘머무르는’ 목적지로 적합합니다. 아직도 그 움장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시그니처 음료와 디저트

뷰와 공간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원앤온리는 메뉴 구성도 훌륭합니다. 대표적인 시그니처 음료는 ‘산방 라떼’, ‘블루솔트 크림커피’, 그리고 ‘유자 말차 에이드’입니다. 산방 라떼는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달콤한 크림이 올라가 있는 음료로, 부드러움과 진함의 조화가 뛰어나 커피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블루솔트 크림커피는 제주 바다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소금과 크림의 조화가 독특하며 달지 않아 깔끔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유자 말차 에이드는 제주산 유자청과 말차를 섞어 상큼함과 은은한 쌉싸름함이 함께 어우러진 음료로, 카페인 없이도 제주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디저트류는 직접 구운 크루아상, 감귤 파운드케이크, 말차 티라미수 등이 있으며, 전반적으로 맛과 퀄리티 모두 높은 편입니다.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며, 음료와의 조화를 고려한 구성이 인상 깊습니다. 가격대는 제주 대형카페 기준에서 평균 수준이며, 뷰와 공간, 서비스까지 고려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응대가 빠르며, 전반적으로 운영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어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남깁니다. 카페 원앤온리는 단순한 오션뷰 카페를 넘어, 제주의 상징적 풍경을 온전히 품은 ‘머무름의 공간’입니다. 푸른 바다, 웅장한 산방산, 감각적인 공간 구성, 그리고 정성 가득한 한 잔의 음료까지, 이 모든 요소가 어우러져 제주 여행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서귀포를 여행 중이라면, 이 특별한 공간에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제주에서의 하루’를 더 오래, 더 아름답게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