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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국명소 카멜리아힐 방문기- 소개, 추천코스, 운영 정보

by monimony1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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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리아힐 실내정원 카페
카멜리아힐 실내정원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감성 가득한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카멜리아힐을 꼭 리스트에 넣어보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주를 몇 번 다녀왔지만, 갈 때마다 카멜리아힐은 다시 들르게 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 내내 꽃이 피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혼자 조용히 걸어도 좋고,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멜리아힐의 정확한 위치부터 추천 코스, 운영 정보, 예매 꿀팁까지 여행 전에 알면 좋은 실속 정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카멜리아힐 소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 서부권 대표 감성 여행지입니다. 제주도의 중심부에서 살짝 남서쪽으로 치우쳐 있어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자차 기준 약 50분 정도 걸리고, 서귀포 시내에서는 25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동 거리는 꽤 되지만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운전하기 어렵지 않고, 중간중간 풍경도 좋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만족스럽습니다. 무엇보다 카멜리아힐은 서부권 주요 관광지들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일정 짜기에 정말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산방산, 용머리해안, 사계 해변, 송악산, 대평리 카페거리 등과 차로 5~15분 거리에 있어서 하루 일정 안에서 여유롭게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 특히 대평리 쪽은 바다뷰 카페가 많아 여행자들 사이에서 요즘 핫한 스폿이라, 카멜리아힐 들렀다가 카페에서 여유롭게 브런치까지 즐기면 정말 완벽한 하루 코스가 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제주도 버스 노선이 워낙 넓게 퍼져 있어서 조금 복잡하긴 한데,  ‘카멜리아힐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 약 5분이면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차 간격이 긴 편이라 시간 확인을 꼭 하고 타는 걸 추천드립니다.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카멜리아힐에는 넓고 정돈된 무료 주차장이 마련돼 있어서 성수기에도 비교적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입구 바로 앞에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주차장에서 입장 게이트까지도 도보 1분 거리라 동선이 간편한 편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짐이 많은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부담 없는 장소입니다전체적으로 보면, 카멜리아힐은 서귀포 서쪽 여행 루트의 중심점 같은 곳입니다. 자연도 예 쁘고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서 일정 짤 때 중심에 두면 계획이 훨씬 수월해진답니다. 렌트카 여행자에게는 당연히 좋고,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경우에도 약간의 시간 조율만 하면 충분히 접근 가능한 위치라서 제주 첫 방문이신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추천드릴 수 있는 장소입니다. 카멜리아힐은 제주도에서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수목원이자 감성 여행지입니다.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이곳의 주인공은 바로 '동백나무'(카멜리아)인데, 무려 500여 종 이상의 동백나무가 심어져 있어 겨울철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는 풍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하지만 겨울뿐 아니라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이어지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체 면적이 무려 20만㎡에 달해 규모도 큰 편이고, 숲길처럼 자연스럽게 구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곳곳에 벤치나 포토존, 예술 조형물들이 마련돼 있어서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자연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제주 서쪽 여행 루트에 꼭 넣어야 할 명소입니다. 꽃놀이, 사진, 산책, 힐링까지 모두 가능한 카멜리아힐은 단순한 식물원이 아니라 계절을 품은 감성 공간입니다. 저는 이번에는 가족들과 방문했는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을 만큼 구경할 곳이 많았습니다. 중간 중간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많아서 긴 시간을 돌아봐야 할 여행지에서  지치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어 어른들이 있는 가족 방문객에게는 더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되었습니다.

추천코스:약 1시간~1시간 30분 소요

카멜리아힐 카페
카멜리아힐 카페

 

카멜리아힐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걷는 데에도 제법 시간이 걸리지만 지루하지 않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계절마다 메인으로 피는 꽃이 다른데, 겨울에는 동백, 여름엔 수국, 봄엔 튤립이나 수선화, 가을엔 억새나 코스모스가 주인공이 됩니다.

1.입구->동백숲길: 다양한 동백꽃 조형물과 대형 동백나무 숲이 있는 코스로 동백꽃 조형문과 나무길 벤치 포토존이 있습니다. 2.카멜리아 인형존 & 돌하르방 정원: 동백꽃 모양 인형과 귀여운 제주 돌하르방 장신이 있으며 동백머리 인형 벤치와 돌담사이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3.동백 미로 숨은 정원: 작은 미로처럼 구성된 꽃길이며 벽면에 핀 동백꽃과 숨은 벤치와 의자가 포토존입니다.여기는 아이들과 함께 오면 더 좋을 듯 합니다. 4.사계절 온실관: 동백 외에도 다양한 열대식물, 다욕식물이 있으며 온실 내 포토프레임과 꽃 테이블이 포토존입니다. 비오는 날에 온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더 멋진 일입니다. 5. 카멜리아카페: 공원 안의 꽃밭이라 할 수 있는 실내 온실 카페이며,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 되는 장소입니다.

입구 근처에서 지도를 받아 미리 동선을 확인하세요. 정원 입장하면 보통 향기정원 → 동백나무숲길 → 수국 언덕 → 허브정원 → 연못 → 출구  순으로 걸으시면 되는데, 중간중간 벤치나 그네, 나무 조형물이 많아서 사진도 찍고 잠깐 쉬기에도 좋습니다. 동백터널, 미러볼 포토존, 파란 문 벽화, 연못 위 다리는 인생샷 남기기 좋은 명소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침 시간대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도 적고, 햇살도 부드러워서 사진 찍기 훨씬 좋았습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검색하면 다른 분들 후기 보고 인기 포인트를 미리 체크해두면 나만의 포토코스를 짜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인생샷 명소인 동백 아치문, 온실 벽면 동백 그림 배경, 카멜리아힐 전망대에서의 포즈샷으로 많은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운영정보--운영 시간, 입장료, 그리고 꼭 챙겨야 할 팁

  • 3월~10월: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30분
  • 11월~2월: 오전 8시 30분 ~ 오후 5시
    (입장은 마감 30분 전까지 가능하니, 너무 늦지 않게 가세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0원이고, 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나 경로 대상은 7,000원입니다.

제주도는 모든 입장권이 소셜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네이버나 쿠팡 등 미리 예매하고 할인 받아서 입장하실 것을 추천합니다.  여행 날짜가 확정되지 않아도 미리 예매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 예매 후, 기간내 사용 안할시 환불도 가능합니다. 당일에 급하게 제 돈 다 주고 예매하지 마시고 미리 준비하고 마음 편하게 여행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그 외에 알아두면 좋은 팁들:1. 반려동물은 동반 불가 2. 유모차나 휠체어 진입은 대부분 가능하지만 일부 흙길·돌길은 주의3. 우천 시에도 운영하지만 비 올 땐 우비나 우산 준비 필수 4. 편한 신발 신기 (예쁘게 꾸미고 가더라도 발 아프면 그날 여행 망해요) 5. 출구 쪽에 카페, 기념품 샵, 쉼터가 있으니 산책 다 하고 나서 커피 한 잔 하기에 딱입니다. 제주에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저는 카멜리아힐처럼 ‘자연 속에서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진짜 여행지라고 생각합니다.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은 꼭 꽃 시즌이 아니어도 충분히 예쁘고, 조용히 걷기 좋고, 또 사진도 잘 나오는 그런 공간입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서귀포 서쪽 라인 코스랑 같이 묶어서 하루 코스로 추천드립니다